요즘 02
2022. 7. 16. 08:32
* 새 이름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. 하지만 이름을 바꾸어서 과거를 잊을 수 있다는 근거 없는 믿음은 어느 정도 먹힌 듯.
* 마감에 치이며 살고 있다. 일이 많아서 괴롭고 행복하다.
* 정신과는 아직도 다니는 중이며, 최근에 병원과 약을 바꾸어서 빠르게 호전 중. 체중은 끝없이 늘어나더니 정체 상태다.
* 기분, 감성, 얼치기인 생각 따위를 곱씹는 글은 쓰지도 읽지도 않는다.
* 닫을까 말까 고민해 보기 위해 이 블로그를 다시 찾았다. 과거의 나에게서 좋은 점을 찾아낼 수 있을까.
* 적어도 누군가의 꿈에 나타났을 때 악몽 취급을 받으며 살지는 말자. 당신은 이미 그렇게 살았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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